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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당신은 달1037에 가는 우주선에 탑승하셨습니다.
우리의 행선지 달1037은 제주의 하늘과 오름을 끔찍하게 사랑했던 사진작가 김영갑이 살다간 삼달리와 그곳의 공기와 밤하늘을 끔찍하게
사랑해서 제주에 살기로 한 달지기들의 만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달1037에는 복잡한 지구에서는 그저 상상만으로 즐기던
"오직 나만을 위한 공간과 오직 나만을 위한 음악과 오직 나만을 위한 감성”이 있는 곳입니다.
달1037, 이곳에서는 컵라면이나 캔맥주 마저도 아름다운 영화가 되는 그런 곳입니다.
자, 이제 달1037을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